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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님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는 우리가정 우리교회”

  • 새해 우리교회의 표어는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는 우리가정 우리교회”입니다. 시편 73:28에서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고 시인이 노래했듯이 개인과 가정과 교회가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으로 충만하려면 만복의 근원이신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야 합니다.

    매해 우리교회의 표어에는 “우리”라는 인칭대명사를 두 번 사용합니다. 이는 공동체 의식을 강조한 것입니다. 삼위 하나님께서 한 하나님으로 사랑의 거룩한 공동체를 이루고 계시는 것처럼 사람들도 함께 거룩한 사랑을 나누며 살도록 하나님께서 창조하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의도와는 달리 사람들은 자신들의 생존과 성공을 위해 이웃과 싸우는데 바빴습니다. 그로써 사람은 물론 만물이 고통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과 이웃보다 자기를 먼저 챙기는 이기적인 생각과 말과 행동이 죄입니다. 그 죄 때문에 사람들의 관계가 깨어져 사회는 불행하게 되었습니다. 이 죄와 불행을 해결하기 위해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오셔서 십자가에서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심으로 하나님과의 관계는 물론 이웃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길을 활짝 여셨습니다. 더 나아가 예수님을 구주와 주님으로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된 성도들을 통해 하나님의 가족 공동체를 이루게 하셨습니다. 그 공동체가 가정과 교회입니다. 가정과 교회에서 하나님의 가족 공동체를 생생하게 경험할 때 우리는 지금 여기서도 하나님의 나라를 맛보게 됩니다.

    하나님의 가족 공동체를 생생하게 경험하려면 우리 개인과 가정과 교회가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우선적인 행위는 하나님께 합당한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작년 한 해는 코로나 때문에 교회의 공동예배가 크게 위축되었습니다. 물론 가정예배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 것은 감사할 일입니다. 그럼에도 교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동예배로 드리지 못하는 것, 안타깝게 생각해야 합니다. 주님의 몸인 교회의 지체들이 서로 만나 교제하고 예배하는 것이 정상적인 교회생활입니다. 초대교회가 박해를 받을 때 생명의 위협을 무릅쓰고 함께 모여 예배하고 교제해야만 하는가라는 회의론이 성도들 사이에 퍼졌습니다. 그래도 모이기를 힘써야 한다고 히브리서 기자는 권했습니다(히 10:23-25). 초대교회 이후로 지금까지 교회는 모이는 데서부터 생명력을 발산했습니다. 새해에도 당분간 코로나 비상상황이 계속될 것입니다. 일상은 물론 교회의 예배와 모임에도 적지 않은 제약이 따를 것입니다. 그럼에도 의미 있는 예배와 모임이 가능하도록 지혜를 모으고 실천해야 할 것입니다.

    교회의 궁극적인 사명은 세상을 하나님의 나라로 초대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교회의 항구적인 비전입니다. 예수님의 지상명령(마 28:18-20)인 “한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다르게 표현하면 세상을 살리는 교회가 되자는 것입니다. 세상을 살리는 교회가 되려면 우리부터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의 이웃을 하나님께로 인도할 수 있습니다. 새해,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는 성도와 가정과 교회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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