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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영상

    영상주소
    http://vimeo.com/308734194
    성경본문
    마태복음 24:29~31
    설교자
    곽창대 목사
    설교일
    2018-12-30

 

(24:29-31) 예수님의 재림

2018-12-30 주일예배 / 곽창대목사

 

 

오늘은 2018년 마지막주일입니다. 내일은 마지막 날입니다. 한 해의 마지막을 보내면서 이 세상의 마지막을 생각해보는 것은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성경은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 이 세상은 마직막이 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래서 오늘 예수님의 재림에 관해 생각하려고 합니다. 세 가지 질문을 다루겠습니다.

1)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2) 예수님께서 재림하시기 전에는 어떤 일들이 발생하는가?

3)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성도와 교회는 오늘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1.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24-25장은 예수님께서 종말에 관해 설교하신 것을 기록했습니다. 예수님의 종말 강화라고 부릅니다. 오늘 봉독한 말씀도 예수님의 종말 강화 가운데 한 부분입니다.

 

 

29: 천지가 개벽한다.

30: 예수님께서 모든 사람들이 보는 가운데 하늘로부터 능력과 큰 영광으로 재림하신다. 불신자들은 재림하시는 예수님을 보고 통곡할 것이다. 예수님의 엄중한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31: 예수님께서 천사들을 보내셔서 모든 성도들을 천국으로 모으신다.

 

 

(살전 4:16-18) [16]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17]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18] 그러므로 이러한 말로 서로 위로하라

 

 

(벧후 3:10-13) [10] 그러나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11]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냐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12]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13]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25:31-33, 46)

- 예수님께서 영광 가운데 천사들과 함께 재림하신다.

- 영광의 보좌에 앉아 모든 사람들을 심판하신다.

- 목자가 양과 염소를 분리하는 것처럼 신자와 불신자를 분리하신다.

- 불신자들은 영벌에 신자들은 영생에 들어가게 하신다.

 

 

예수님의 재림 시에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가? 요약하면,

- 예수님께서 천사들과 함께 하늘로부터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재림하신다.

- 그때 천지에 대격변이 일어난다.

- 죽은 자들이 부활하게 된다.

- 예수님께서 재림하시는 광경을 모든 사람들이 목격한다.

- 모든 사람들이 심판받기 위해 분리된다.

- 불신자들은 사탄과 귀신들과 적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들과 함께 영원한 불못에 던져진다.

- 신자들은 예수님께서 마련하신 새 하늘과 새 땅에 들어가 영생을 누린다.

 

 

2. 예수님께서 재림하시기 전에는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가? (예수님 재림의 징조들)

 

 

신약성경은 예수님의 재림이 카운트다운 되고 있는 시대를 말세(종말, 마지막 때)라고 부릅니다.

 

 

(요일 2:18) 아이들아 지금은 마지막 때라 적그리스도가 오리라는 말을 너희가 들은 것과 같이 지금도 많은 적그리스도가 일어났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마지막 때인 줄 아노라

 

 

사도 요한은 자기가 살고 있었던 1세기 말이 마지막 때라고 말씀했습니다.

 

 

(1:2) 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상속자로 세우시고 또 그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이처럼 성경은 말세(종말, 마지막 때)가 예수님께서 오시면서 이미 시작되었다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말세는 예수님의 초림 때부터 재림 전까지의 기간입니다.

 

 

이 말세에 두 가지 현상이 대비되어 일어난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한 편으로는 복음이 확장됩니다. 그래서 말세는 복음 전파를 통해 모든 민족 가운데서 구원받는 자들의 수가 늘어나는 은혜의 때요 구원의 때입니다. 그러나 말세에는 복음의 진전을 방해하는 세력도 크게 팽창합니다. 복음의 진전을 방해하는 세력들은 사탄과 그의 졸개들인 귀신(악한 영)들과 사탄에게 복속된 정치세력(적그리스도들), 종교세력(거짓 선지자들), 하나님을 대적하여 높아진 오만한 사상들과 음란한 문화들을 퍼트리는 자들, 거기에 놀아나는 불신자들입니다. 성도와 교회는 전 방위적으로 이들의 공격과 유혹을 받습니다. 그래서 말세는 성도와 교회가 핍박과 환난을 받는 때입니다.

 

 

24:3-14에서 말세의 일반적인 징조들에 관해 예수님께서 친히 알려주셨습니다.

- 곳곳에서 기근과 지진과 같은 천재지변이 자주 일어난다.

- 민족과 민족, 나라와 나라 간에 전쟁이 빈번하게 일어난다.

- 성도와 교회가 미움을 받고 박해를 당한다.

- 불법이 성행하고 사랑이 식어간다.

- 그래도 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된다.

 

 

불법이 성행하고 사랑이 식어가는 도덕적인 타락에 대해 사도 바울도 예견했습니다.

 

 

(딤후 3:1-5) [1] 너는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러 [2]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3]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모함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며 [4] 배신하며 조급하며 자만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5]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더 나아가서 말세의 끝자락에 이르게 되면 아주 특별한 일이 발생할 것이라고 사도 바울이 예언합니다.

 

 

(살후 2:1-8) [1]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에게 구하는 것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강림하심과 우리가 그 앞에 모임에 관하여 [2] 영으로나 또는 말로나 또는 우리에게서 받았다 하는 편지로나 주의 날이 이르렀다고 해서 쉽게 마음이 흔들리거나 두려워하거나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라 [3] 누가 어떻게 하여도 너희가 미혹되지 말라 먼저 배교하는 일이 있고 저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기 전에는 그 날이 이르지 아니하리니 [4] 그는 대적하는 자라 신이라고 불리는 모든 것과 숭배함을 받는 것에 대항하여 그 위에 자기를 높이고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 자기를 하나님이라고 내세우느니라 [5]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이 일을 너희에게 말한 것을 기억하지 못하느냐 [6] 너희는 지금 그로 하여금 그의 때에 나타나게 하려 하여 막는 것이 있는 것을 아나니 [7] 불법의 비밀이 이미 활동하였으나 지금은 그것을 막는 자가 있어 그 중에서 옮겨질 때까지 하리라 [8] 그 때에 불법한 자가 나타나리니 주 예수께서 그 입의 기운으로 그를 죽이시고 강림하여 나타나심으로 폐하시리라

 

 

- 말세에는 여기저기서 예수님이 이미 재림하셨다고 떠벌리고 다니는 자들이 생길 터인데 그들 모두는 거짓 선지자들이다. 속지 말라!

- 예수님의 재림 직전에 교인들 가운데 배교하는 자들이 많이 생길 것이다.

- 교인들의 배교는 저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의 위협과 회유 때문이다. “저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은 최종적으로 나타날 적그리스도로서 하나님과 교회를 대적하는 자다. 자신이 만국을 다스리는 하나님이라고 말한다. 자기에게 복종하지 않는 자들을 박해하고 멸절하려 할 것이다. 그래서 교회가 거의 죽은 것처럼 보일 것이다.

 

 

(11:7-10) [7] 그들(두 증인 즉 두 선지자, 교회를 상징함)이 그 증언을 마칠 때에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오는 짐승(적그리스도)이 그들과 더불어 전쟁을 일으켜 그들을 이기고 그들을 죽일 터인즉 [8] 그들의 시체가 큰 성 길에 있으리니 그 성은 영적으로 하면 소돔이라고도 하고 애굽이라고도 하니 곧 그들의 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이라 [9] 백성들과 족속과 방언과 나라 중에서 사람들이 그 시체를 사흘 반 동안을 보며 무덤에 장사하지 못하게 하리로다 [10] 이 두 선지자가 땅에 사는 자들을 괴롭게 한 고로 땅에 사는 자들이 그들의 죽음을 즐거워하고 기뻐하여 서로 예물을 보내리라 하더라

 

 

(12:7) 내가 들은즉 그 세마포 옷을 입고 강물 위쪽에 있는 자가 자기의 좌우 손을 들어 하늘을 향하여 영원히 살아 계시는 이를 가리켜 맹세하여 이르되 반드시 한 때 두 때 반 때를 지나서 성도의 권세가 다 깨지기까지이니 그렇게 되면 이 모든 일이 다 끝나리라 하더라

 

 

- 그러나 지금 하나님께서 저 불법한 자의 출현을 막고 계신다(살후 2:5-7).

- 때가 차면 그가 잠깐 풀려나서 성도와 교회를 멸절하려고 할 것이지만 예수님께서 재림하셔서 그를 죽이실 것이다(살후 2:8).

- 그러므로 그 같은 일이 일어난다 해도 성도와 교회는 두려워하거나 동요하지 말고 곧 재림하실 예수님을 고대하며 믿음을 지켜야 한다.

 

 

성도 여러분, 요즘 우리나라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반기독교 세력이 강하게 일어나 하나님과 교회를 대적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금이 말세의 끝자락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께서 예고하신대로 예수님의 재림이 아주 임박했습니다.

 

 

(24:32-33) [32]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33] 이와 같이 너희도 이 모든 일(예수님의 재림 전에 일어날 일들, 재림의 징조들)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

 

 

3. 예수님의 재림이 임박한 지금, 성도와 교회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마태복음 24장에서 예수님께서 종말에 성도와 교회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몇 가지를 강조하여 말씀하십니다.

 

 

4: 사람(거짓 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13: 끝까지 견뎌라(박해와 미혹 가운데 믿음을 견지하라).

42: 깨어 있으라.

 

 

마태복음 25장에서는 말세에 성도들이 어떻게 살아야 할지, 예수님께서 세 가지 비유를 들어 말씀하셨습니다. 열 처녀 비유와 달란트 비유와 양과 염소 비유입니다.

 

 

1) 열 처녀 비유 (25:1-13)

 

 

슬기로운 다섯 처녀들은 신랑이 밤늦게 올 것을 대비하여 등불의 기름을 충분히 준비했습니다. 신랑이 왔을 때 준비한 기름으로 등불을 환하게 켜서 신랑을 영접했습니다. 미련한 다섯 처녀들은 여분의 기름을 준비하지 않았습니다. 신랑이 이제 곧 도착한다는 전갈을 받고는 그제야 기름을 사려고 나갔습니다. 그 사이에 신랑이 도착했고 문은 닫혔습니다. 그래서 혼인잔치에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13: 비유의 결론

 

 

(25:13) 그런즉 깨어 있으라 너희는 그 날과 그 때를 알지 못하느니라

 

 

깨어 있으라!”는 것은 비유적으로 표현하면 기름을 준비하라는 것입니다. 기름 준비는 신앙의 내면을 잘 준비하라는 뜻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겉 사람을 보지 않으시고 속사람을 보십니다. 속사람 즉 우리마음의 중심에 무엇이 채워있는지 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심령에 말씀과 성령의 기름이 가득 채워지기를 바라십니다. 저와 여러분의 심령에 말씀과 성령의 기름으로 가득 채워지기를 축복합니다.

 

 

2) 달란트 비유 (25:14-30)

 

 

주인이 타국으로 가면서 세 종에게 각각 금 다섯 달란트, 두 달란트, 한 달란트를 맡겼습니다. 다섯 달란트를 받은 종은 즉시 장사하여 다섯 달란트의 이익을 남겼습니다. 두 달란트 받은 종도 즉시 장사하여 두 달란트의 이익을 남겼습니다. 한 달란트 받은 종은 그것을 땅에 파묻어두었습니다. 주인이 돌아와서 앞의 두 종들에게는 똑같이 칭찬하면서 더 많은 것을 맡기겠다고 했습니다. 한 달란트를 땅에 묻은 종은 주인의 엄중한 책망을 받고 쫓겨났습니다.

 

 

달란트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사용해야 할 재능, 은사, 재물, 역량, 기회를 뜻한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 비유의 강조점은 얼마나 많은 달란트를 받았느냐가 아니라 받은 달란트를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재능과 은사와 재물과 역량과 기회를 선용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달란트 비유에서 하나님께서 엄중하게 책망하시는 큰 죄가 게으름임을 강조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한계 그 이상의 것을 요구하시지 않습니다. 대신에 우리에게 주신 것들을 최선을 다해 활용하라고 하십니다. 오늘과 내일은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결산하는 날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들을 잘 사용하셨습니까? 그래서 얼마를 남겼습니까? 중간 평가를 잘해서 내년에는 하나님께 더 충성하겠다고 다짐해야겠습니다. 우리의 인생길 마치고 주님 앞에 섰을 때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 할지어다!”라고 칭찬받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3) 양과 염소 비유 (25:35-46)

 

 

완전하신 목자 예수님께서 양들을 오른 편에 두고 염소들을 왼 편에 두어 각각 영생과 양벌을 받게 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중요한 것은 그렇게 분리하는 기준이 무엇인가 하는 것입니다. 분리의 기준은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어떻게 행했느냐는 것입니다. 지극히 작은 자란 세상의 잣대로 평가할 때 천한 자, 볼품이 없는 자, 가난한 자, 연약한 자, 못 배운 자를 뜻합니다. 그런 자들에게 베푼 작은 친절을 예수님께서 귀하게 여기셔서 칭찬하십니다.

 

 

(25:40)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성도와 교회는 예수님의 재림이 임박한 지금,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들을 내가 지금 만나고 있는 이웃에게 열심히 나누는 지혜로운 청지기가 되어야 합니다.

 

 

(24:44-51) [44] 이러므로 너희도 준비하고 있으라 생각하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45]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냐 [46] 주인이 올 때에 그 종이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복이 있으리로다 [47]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그의 모든 소유를 그에게 맡기리라 [48] 만일 그 악한 종이 마음에 생각하기를 주인이 더디 오리라 하여 [49] 동료들을 때리며 술친구들과 더불어 먹고 마시게 되면 [50] 생각하지 않은 날 알지 못하는 시각에 그 종의 주인이 이르러 [51] 엄히 때리고 외식하는 자가 받는 벌에 처하리니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예수님의 재림이 임박한 지금, 또 한 가지 성도와 교회가 마땅히 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성경의 마지막 책인 요한계시록을 보면 종말을 살아가는 성도와 교회에 예수님께서 7가지의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 중에 마지막 복이 계 22:13-14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22:13-14) [13]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요 시작과 마침이라 [14] 자기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이는 그들이 생명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받으려 함이로다

 

 

빛 되신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죄와 허물을 낱낱이 회개하는 자에게 영생과 천국의 복락을 누리게 하시겠다고 예수님께서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성도와 교회는 날마다 회개해야 합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오늘과 내일은 더더욱 참회의 시간을 갖는 것이 마땅합니다. 그래서 내일 밤 11:30에 시작하는 송구영신예배 때에도 참회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말씀을 맺겟습니다. 성경의 마지막 구절이 요한계시록 22:21인데 그 앞 구절 20절에서 예수님과 사도 요한의 아주 짧은 대화가 정말 인상적입니다.

 

 

(22:20) [20] 이것들을 증언하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예수님께서 속히 오시겠다고 약속하셨는데 2천 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 약속이 공수표가 된 것입니까?

 

 

여러 번 말씀드린 대로 하나님의 자녀들인 우리가 맞는 최종의 종말은 두 가지 측면에서 생각해야 합니다. 개인적인 종말과 우주적인 종말입니다. 개인적인 종말은 우리가 육체적으로 죽을 때 맞는 종말입니다. 우주적인 종말은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사라지고 새 하늘과 새 땅이 도래하는 것을 뜻합니다.

 

 

그런데 개인의 종말과 우주의 종말은 서로 맞물려 있습니다. 우리가 죽으면 육신은 흙으로 돌아가고 영혼은 천국에 들어갑니다. 그러면 우리의 영혼이 거하는 천국에서의 시간은 이 지구에서의 시간과 분명히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천국의 시간은 마치 천 년이 하루 같고 하루가 천 년 같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죽은 다음에 천국에 들어간 우리의 영혼은 곧바로 예수님께서 재림하신다고 느끼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생전에 재림하시든지 아니면 우리가 죽으면 곧 재림하신다고 생각해도 좋을 것입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예수님께서 속히 오신다는 말씀은 정말 실감나는 진리입니다.

 

 

예수님께서 속히 오시겠다는 말씀을 들은 사도 요한의 즉각적인 반응, 참 놀랍습니다.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20) 예수님의 재림을 정말 고대한다는 뜻입니다.

 

 

여러분도 사도 요한처럼 예수님께서 빨리 오셨으면 하고 바라십니까? 아니면 준비가 덜 되었기 때문에 좀 있다가 오시기를 바라십니까? 누가 제대로 된 성도일까요? 예수님의 재림을 고대할 뿐 아니라 예수님께서 빨리 오시기를 바라는 자가 아닐까요?

 

 

성도와 교회는 예수님의 재림을 고대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빨리 오시도록 간구해야 합니다.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어서 오시옵소서!”

 

 

초대교회 성도들은 만날 때마다 예배할 때마다 마라나타!”라고 인사했습니다. “주님은 곧 오십니다!”라는 뜻입니다. 지금도 우리가 나누어야 할 가장 좋은 인사와 소원도 마라나타!”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님의 재림을 고대하는 자만이 하루하루를 경건하게 살 수 있습니다.

주님의 재림을 고대하는 자만이 하루하루를 담대하게 살 수 있습니다.

주님의 재림을 고대하는 자만이 하루하루를 소망 가운데 살 수 있습니다.

주님의 재림을 고대하는 자만이 하루하루를 인내하며 살 수 있습니다.

주님의 재림을 고대하는 자만이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사랑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주님의 재림을 고대하는 자만이 한 영혼이라고 더 구원하려고 최선을 다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침에 일어날 때 주님, 오늘 오시면 좋겠습니다.” 저녁에 잘 때도 이 밤에 주님 오시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하루를 시작하고 마감할 때 하루하루 여유롭고 충실하게 살 수 있을 것입니다. 날마다 예수님의 재림을 고대하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 찬송 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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