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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와칼럼

오늘은 한국교회가 지키는 맥추감사절입니다. 구약시대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켰던 맥추절과는 차이가 있지만 한 해의 반을 지나면서 하나님께 특별감사예배를 올리는 것이 마땅하다는 취지에서 맥추감사절의 새로운 전통을 한국교회가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지난 6개월 동안 하나님께서 우리 자신과 가정과 산업과 나라와 교회에 부어주신 갖가지 은혜들을 헤아려 크게

감사하는 날이어야 합니다.

 

 

올해도 벌써 6개월이 지났습니다. 세월의 빠름을 실감하지만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다시 마음을 가다듬어 새롭게 시작하라고 7월의 첫날을 주셨다고 생각한다면 한 달은 물론 남은 한 해를 보다 더 알차게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난 6개월을 돌아보며 진지하게 반성할 뿐 아니라 또 살아야 할 나날을 충실하게 살고자 하나님 앞에서 헌신을 다짐해야 합니다.

 

 

무더운 여름을 잘 나는 비결은 균형입니다. 공부나 일을 할 때 적당한 운동과 휴식을 병행하면 집중력과 효율성이 높아지는 것, 상식입니다. 자기 체질에 맞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여 땀을 흘리면 육체는 물론 정신적으로도 건강해집니다.

휴식을 통해 마음의 여유와 생체 리듬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성경이 추천하는 가장 알찬 휴식은 예수님 안에 거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기 전날 저녁에 제자들과 최후의 만찬을 하시면서 주옥같은 말씀을 하셨습니다. 다락방 강화입니다. 그 강화에서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있으면 열매를 많이 맺는다고 비유하시면서 제자들이 예수님께 붙어있기를 당부하셨습니다(15:1-8). 예수님께 붙어있는 것을 예수님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으로 예수님께서 설명하셨습니다(15:9). 다르게 표현하면 예수님과 친밀하게 교제하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과 친밀하게 교제할 때 우리의 심령에 기쁨과 평안과 생명력이 넘칠 뿐 아니라 우리의 몸도 건강하게 될 것입니다.

그럴 때 여름을 유쾌하게 날 수 있으며 가을과 겨울에 좋은 결과가 나타날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름철과 하반기에 예수님께서

기뻐하시는 열매를 풍성하게 맺으려면 우선적으로 예수님과 친밀하게 교제해야 합니다.

 

 

예수님과의 친밀한 교제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그 말씀대로 살기 위해 기도하는 것입니다.

7월에도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하루하루를 감사하며, 예수님과 친밀하게 교제함으로써 열매를 풍성히 맺는 교우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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