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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와칼럼

우리 교회는 지금 성경일독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부터 주일을 뺀 90일간, 신구약성경을 연대기별로 읽고 있는데 714일에 종료합니다. 남은 5주 동안도 성경을 듣고 읽으셔서 성경일독의 즐거움과 보람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413일과 20일자 목회서신을 통해 성경의 권위와 성경의 저자에 관해 약술했는데, 오늘은 성경의 유래와 보존의 역사에 관해 간단히 정리하려고 합니다.

 

성경을 원본, 사본, 번역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저자가 썼거나 저자의 구술을 받아쓴 최초의 성경 각권이 원본인데 원본은 각 권당 당연히 한 권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원본을 필사한 것이 사본입니다. 사본을 필사한 사본들도 생겼습니다. 여러 사본들이 각처로 퍼졌는데 그 이유는 소아시아(터키)와 유럽 곳곳에 교회들이 세워졌기 때문입니다. 각종 사본들은 원본과 마찬가지로 히브리어(구약성경)와 헬라어(신약성경)로 쓰였습니다.

 

주후 1세기에 구약성경을 헬라어로 번역한 70인 역이 출간되었는데 최초의 번역본입니다. 주후 405년에는 신구약성경을 라틴어로 번역한 불가타 역본이 출간되었습니다. 주후 14세기에 영어로 번역되었고 16세기 종교개혁 시절에 독일어로 번역되었습니다. 그 후 각종 언어로 번역되었고 한국어로도 19세기에 번역되어 출간했습니다. 영어성경도 그렇지만 한국어성경도 여러 종류의 번역본들이 있습니다.

 

신구약성경의 원본이 발견될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대신에 많은 사본들이 발견되었는데 그 사본들을 비교하면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고대문서인 성경의 유래와 보존의 역사를 연구하는 성경학자들은 크게 놀랄 뿐 아니라 여러 종류의 사본들을 비교 연구함으로써 원본의 내용을 거의 확실하게 추적하고 있습니다. 각종 언어들로 번역된 성경들도 내용에 있어서 별 차이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의 유래와 보존의 역사 배후에 성경의 원저자이신 성령님께서 강력하게 섭리하셨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천주교회에서 꽤 권위 있는 책으로 여기는 외경과 위경은 오류가 많은 사람들의 저작으로 성령님의 감동으로 기록된 성경과는 결코 비교할 수 없습니다. 우리 교회가 신조로 채택한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1)와 소교리문답(2-3문답)의 고백대로 66권의 신구약성경만이 성도의 신앙과 생활의 유일한 법칙입니다. 성경은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이며 영원한 선물입니다. 성경을 가까이하는 복된 교우들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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