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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와칼럼


 

오늘 새생명축제에 초대를 받아 한밭교회를 방문하신 분들께 먼저 깊은 감사를 올립니다. 주일이 되면, 바쁘고 힘든 일상에서 벗어나 친구들을 만나든지 등산을 하든지 휴식하든지, 하실 일도 많은데 친구나 가족들의 부탁을 거절하지 않으시고 시간을 내주신 것,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입니다.

 

50여 년 전, 제가 어릴 때에는 친구를 따라 교회에 가는 것이 별 어렵지 않았습니다. 특히 여름성경학교나 크리스마스 때, 동네 아이들 대부분이 교회로 몰려올 정도로 교회 가는 것이 즐겁고 편안했습니다. 그런데 세월이 흐른 지금은 풍경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부모의 철저한 보호와 통제와 공부의 부담으로 인해 아이들이 밖에서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것이 아주 힘들어졌습니다. 그러니 아이들이 주일에 친구를 따라 교회에 오는 것은 더더욱 힘들어졌습니다. 성인들도 마찬가집니다. 교회에 가면 생소한 분위기에서 한 시간 동안 예배를 드리고, 예배를 마치면 초면의 사람들로부터 방문 인사를 받아야 하는 것, 편치 않으실 것입니다. 그럼에도 오늘 용기를 내셔서 방문하셨으니 보람과 유익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새생명축제의 목적은 기독교의 복음(복된 소식)을 소개하는 것입니다. 기독교 복음의 핵심은 하나님께서 모든 인생들을 향해 최고의 소원을 갖고 계시는데 그 소원은 모든 인생들이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시는 새 생명으로 인해 복된 인생을 사는 것입니다.

 

우리의 생명은 언젠가는 죽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시는 새 생명은 영원합니다. 그래서 새 생명을 영생이라고 합니다. 어떤 분들은 사람이 죽으면 아무 것도 없는 무()로 돌아간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람이 죽는 것이 육체이지 영혼은 아니라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영혼은 죽거나 사라지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더 나아가서 예수님께서 재림하시는 날에 죽은 사람들의 육체가 살아나 영혼과 결합된다고 말씀합니다. 중요한 것은 새 생명의 유무입니다. 새 생명이 있는 자는 천국에서 영원한 복락을 누리지만 새 생명이 없는 자는 지옥에서 말할 수 없는 고통 가운데 지낸다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거짓말하실 분이 아니지 않습니까?

 

성경은 새 생명을 얻는 길이 오직 하나일 뿐 아니라 그 길이 결코 어렵지 않다고 말씀입니다. 그러하기에 복된 소식(복음)입니다. 모든 인생들의 죄를 해결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셨다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구주와 주님으로 영접할 때 즉시 새 생명(영생)을 얻게 된다는 것이 기독교 복음의 핵심입니다. 돈이나 고행이나 선행으로 새 생명을 얻어야 한다면 아무도 얻지 못할 것입니다. 요한복음 1:12의 말씀대로 예수님을 생명의 구주와 주님으로 영접하는 자는 즉시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영생을 얻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친히 당신의 자녀들을 도우셔서 행복한 삶을 누리고 나누게 하십니다. 이 복된 삶으로 귀하를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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