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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와칼럼

우리교회는 작년에 이어 올 가을에도 두 주일간 새생명(전도)축제를 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99(주일)의 오후예배 시에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 양을 초청하여 바이올린 연주를 겸한 신앙 간증의 시간을 갖습니다. 916(주일)에는 작년처럼 오전예배 시에 제가 복음전도 설교를 하고 예배 후에는 초청되신 분들을 위해 간단한 환영회와 함께 오후 1시에는 예수영접모임을 하려고 합니다.

 

새생명축제 준비를 위해 전도위원회에서는 두 가지의 전도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노방전도입니다. 월요팀(오후 4), 화요팀(오후 12시와 2), 목요일(오후 2), 토요팀(오전 10시와 11), 주일팀(오후 1)이 교회 주변으로 나가 전도지와 전도물품을 나누며 전도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주로 하신 사역이 노방전도였으며, 한국교회도 1960년부터 80년대까지 노방전도를 열심히 했습니다. 지금은 노방전도가 그렇게 효과적이지 않다고 하지만 적어도 전도자에게 큰 유익이 있습니다. 주님과 이웃을 깊이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전도하는 성도들과 교회를 기뻐하셔서 구원받을 영혼들을 붙여주시리라 믿습니다.

 

다른 하나는 관계전도입니다. 친지들에게 다가가 정중하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 관계전도인데 초대교회 시절 이후로 지금까지 가장 효과적인 전도방식이었습니다. 전도의 환경이 우호적이지 않을 때에는 더더욱 좋은 전도방식입니다. 지금의 한국적인 상황에서도 가장 적합한 전도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관계전도를 하기 위해서는 개인적으로 VIP(전도대상자)를 정하고 그들에게 사랑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보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목장식구들과 함께 동역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래서 VIP 명단을 목장별로 정리하여 함께 관심을 갖고 VIP 전도를 격려하고 응원할 때, 쉽게 전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목자들께서 목장의 VIP 명단을 4월말까지 전도위원회에 제출하시면 전도기도팀에서 VIP 한 분 한 분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할 것입니다. 개인과 목장식구들과 전도기도팀이 동역함으로써 VIP들의 마음 문이 예수님에게로 활짝 열리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오후예배 시에는 박효진 장로님을 모시고 전도간증집회를 엽니다. 박 장로님은 청송감호소, 청송교도소, 서울구치소, 법무연수원 등에서 교정관으로 일하시면서 수용자들에게 열심히 복음을 전하여 회심의 많은 열매를 거두었습니다. 지금도 민영 소망교도소 부소장으로 재소자 전도를 계속하고 계십니다. 현재 서울 명문교회(예장합동)의 시무장로이시며 국내외 부흥회와 전도간증집회 강사로 큰 영향을 끼치고 계십니다. 많이 참석하셔서 전도할 마음과 용기와 새 힘을 얻으시기 바랍니다. 전도는 성도와 교회의 최우선적인 사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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