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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와칼럼

오늘이 종려주일이며 내일부터 토요일까지 고난주간입니다. 다음 주일(41)이 부활절입니다. 십자가에서 죽으셨다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신 예수님이 기독교 복음의 요체입니다. 그 예수님을 구주와 주님으로 믿을 뿐 아니라 예수님을 존경하고 사랑하는 자들에게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의 신령한 복을 풍성하게 내리십니다.

 

예수님의 고난과 부활을 기념하는 기독교 최대의 명절에 우리를 죄와 죽음에서 구원하시려고 자신의 모든 것을 기꺼이 내어주신 예수님을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물론 예수님의 고난과 부활에 담긴 의미를 매일 생각해야 하지만 고난주간과 부활절에는 더더욱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그 같은 목적으로 우리의 선배들이 절기를 정했습니다.

 

우선 예수님께서 얼마나 기도에 집중하셨는지 우리에게 큰 도전이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를 지고 부활의 언덕으로 오르시면서, 아니 이 세상에 오셔서 줄곧 기도에 집중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고난을 감내하신 것 그래서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온전히 이루신 것은 기도하셨기 때문입니다. 제자들에게 자기처럼 기도의 사람이 되라고 간곡히 부탁하셨습니다.

 

고난주간에 대부부의 교회들이 특별새벽기도회를 합니다. 정말 기도를 배우고 기도의 능력을 체험하는 기도회가 되어야 합니다. 신앙의 훌륭한 선배들을 보면 하나같이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기도하지 않고는 영적 전투에서 승리할 수 없음을 잘 알았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기도하되 올바르게 기도해야 합니다. 그래서 기도하는 시간에 치열한 영적 전투가 벌어집니다.

 

올바른 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데서부터 시작됩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려면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가까이해야 합니다. 그래서 성경에 입각한 기도라야 올바른 기도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알았다면 먼저 그 뜻을 따라 살지 못했던 지난날을 회개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제 다시 분발하여 그 뜻에 순종하겠다고 결단하는 기도로 이어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겠다고 결단하지만 내 힘만으로는 안 되기에 성령님의 능력을 구하는 데까지 나아가야 합니다. 그래야 올바른 기도입니다.

 

부활의 언덕에 오르려는 자는 반드시 기도의 동산을 거쳐야 합니다. 혼자서도 기도할 수 있지만 교회로 모여 함께 기도하는 공동기도회가 정말 필요합니다. 교회 공동체가 하나가 되어 기도할 때 주님의 뜻이 이루어집니다. 이것이 성경과 교회사의 교훈입니다. 금주 한 주간, 기도를 배우고 기도의 능력을 맛보기 위해 기도의 동산으로 새벽을 깨우며 달려올 한밭교회 가족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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