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설교와칼럼

 

우리교회는 내일부터 한 주간 특별새벽기도회로 모입니다. 가을이 시작되는 9월의 첫 주간, 새벽에 함께 모여 기도해야 할 가장 큰 이유는 기도하는 자를 우리 주님이 좋아하시기 때문입니다.




기도하는 자를 주께서 좋아하시는 이유는 기도가 주님과 나누는 사랑의 대화이기 때문입니다. 즉 기도야말로 주님을 사랑한다는 가장 강렬한 표현입니다. 기도하지 않으면서 주님을 사랑한다고 말하는 자는 주님과 나누는 사랑의 친교가 무엇인지를 잘 모르는 자입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자는 기도하지 않을 수 없으며 기도하는 만큼 주님을 향한 사랑도 더욱 깊어집니다.




우리의 기도소리가 아무리 작아도 주님께는 아주 큰 소리로 들리는 이유는 당신의 자녀가 사랑으로 올리는 기도이기 때문입니다. 그 기도소리에 귀 기울이시고 기쁘게 응답하십니다.




우리 주님은 기도하는 개인도 좋아하시지만 기도하는 교회를 더 좋아하십니다. 이 지구상에 최초로 세워진 초대 예루살렘 교회가 다락방 기도회로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은 교회 공동체의 생존과 성장의 기초가 기도라고 해석해도 별 무리가 없을 것입니다. 실제로 기도하는 교회 공동체에 성령님이 강력하게 역사하셨고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대로 예수님보다 더 큰 일을 하는 교회가 되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교회사의 증언입니다. 언제나 기도에 열심이셨던 예수님께서 지금도 하늘에서 기도하시면서 기도하는 교회 공동체를 통해 당신의 구원 역사를 이루어 가시는 것입니다.




우리교회는 마지막 시대에 우리 주님의 소원을 풀어드리는 교회이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교회가 되고자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목장 모임을 통해 하나님의 가족 공동체를 생생하게 경험하고자 분발하고 있습니다. 행복한 가정 건강한 교회를 꿈꾸고 있습니다. 이 모든 비전과 소원이 공동 기도로 승화될 때 교회는 생동하게 되고 비전의 성취가 현실화될 것입니다.




가을에 풍성한 수확을 바라는 농부처럼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주님이 기뻐하시는 열매가 풍성히 맺히도록 소망해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떠나시면서 좋은 열매를 풍성하게 맺는 가장 좋은 비결이 기도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과실을 맺게 하고 또 너희 과실이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니라(요 15:16).




가을이 좋은 계절인 것은 무엇보다도 기도하기에 좋은 계절이기 때문입니다. 기도로 새벽을 깨울 때 우리의 가정과 일터와 목장과 한밭교회에 주님이 약속하신 좋은 열매로 풍성할 것입니다. 주님과 함께 가을 새벽을 깨우는 한밭 가족들을 축복합니다.





제목 날짜
천국을 맛보고 전하는 명가(名家)   2013.02.13
올 한 해 주님께 인도해야 할 분들을 정하셨습니까?   2013.02.05
목장사역 워크샵 스케치(2)   2013.01.27
지난 주일의 목장사역 워크샵 스케치   2013.01.27
2013년 새해기도   2013.01.27
2012년 송년주일과 송구영신예배   2012.12.30
2012 성탄절   2012.12.23
2012년도 하반기 삶 공부 수료식   2012.12.19
제18대 대통령 선거에 참여하며   2012.12.12
2012년의 마지막 한 달   2012.12.05
우리교회의 항구적인 비전과 2012년도 표어   2012.11.28
2012년 추수감사절   2012.11.21
2012년의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2012.11.14
11월에 주님의 은혜가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2012.11.04
2012년도 세겹줄 기도회(11월 5일-17일)   2012.10.31
2012년 사랑나눔 바자회   2012.10.24
즐거운 목장모임을 위해(7): 목자(부목자)님, 힘 내세요!   2012.10.17
즐거운 목장모임을 위해(6): 분가를 두려워하지 마세요   2012.10.10
즐거운 목장모임을 위해(5): 간식보다는 식사를   2012.09.28
즐거운 목장모임을 위해(4): 목원들을 집에 초대하세요!   2012.09.26

(35200) 대전시 서구 만년남로 3번길 107(만년동) 한밭교회 | 대표전화 042-488-8701~6 | FAX 070-7836-6520

© k2s0o1d4e0s2i1g5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