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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와칼럼

지난 113(주일) 오후, 제직 및 봉사자 훈련에 211명이 참석했습니다. 그때 위원회별로 혹은 위원회 산하의 부서와

팀별로 소그룹을 나누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토의주제는 우리교회가 설립된 지 60주년을 맞는 2024년까지

향후 5년간 더 건강한 교회가 되려면 어떠해야 하는가?”였습니다. 즉 한밭교회의 비전과 그 비전에 걸맞게 자신이 속한

위원회나 부와 팀에서 무엇에 힘써야 할지를 토의했습니다.

 

시간 관계로 충분히 토의하지 못했으리라 생각했는데 소그룹별로 보고한 자료들을 보니 토의내용이 아주 알찼습니다.

제가 몇 개의 소그룹을 방문했는데 열기가 대단했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한밭교회가 더 건강한 교회로 성장하기를

교우들 모두가 열망하고 있음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는 제직들이 한밭교회를 정말 아끼고 사랑한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소그룹별로 제출한 보고서를 두 가지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첫째는 한밭교회의 밝은 미래를 위하여 좀 더 확장되거나

세분화된 비전을 제안한 것입니다. 다수의 제안 순으로 열거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주님 안에서 행복을 누리고 나누는 교회,

새 가족들이 와서 친정 같이 편안함을 느끼는 교회, 이웃사랑을 실천함으로써 지역사회를 환하게 밝히는 교회, 하나님과

세상 앞에서 정직하고 투명한 교회, 교우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반영하는 교회, 위원회와 제직회에서 교회의 발전을 위하여

활발하게 논의하는 교회, 목회자와 중직자들이 교우들을 섬세하게 돌보는 교회, 교우들의 애경사에 중직자들이 솔선하여

참여하는 교회, 주일예배에 전 세대가 참여하여 생동감이 넘치는 교회, 목장이 더욱 활성화되는 교회, 교우들의 영혼을

건강하게 세우는 교회, 다음 세대를 건강하게 세우는 교회, 장년세대와 어르신들의 신앙생활에 활력을 주는 교회, 50

초반 이전의 청장년들을 안수집사와 권사로 세우는 교회, 장애우들을 잘 돌보는 교회, 선교지 탐방 등 선교에 활발히

참여하는 교회, 미자립교회에 실제적인 도움을 주는 교회 등입니다.

 

둘째는 위와 같은 비전을 이루기 위하여 우선적으로 실행했으면 하는 제안들인데 소그룹별로 간추려 보면, 찬양팀의 인도로

활발하게 찬양하는 오후예배의 개선, 뜨거우면서도 깊이 기도하는 목장연합기도회, 할렐루야 찬양대에 청년들의 지원 희망,

청소년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 강화, 초등학생들의 방과 후 교육 실시, 체계적인 부모교육, 전도방식의 다양화, 선교비 지원과 탈북자 장학금의 명확한 지원체계, 중보기도회 활성화, 한밭가족축제 잘 준비하고 홍보 잘 하기, 분립교회개척 시도,

사랑부를 섬길 도우미 확충, 주차 봉사자 인원 확충, 재정 집행 과정의 간소화 등입니다. 교회 시설과 환경의 개선을 위한

제안들은 교회 안팎의 청결 유지, 유치부실에 공기청정기 설치, 대예배실에 산소공급기 설치, 주방 등에 시설사용 매뉴얼

비치, 대예배실의 음향기기 개선, 교회 외부 장식팀 신설, 분기별로 대예배실 강단 뒤 벽면의 색깔 교체, 주일의 교제와

휴식 공간의 확충, 1층으로 새가족부 이전, 영아부실 확장, 초등부 중고등부 놀이방과 소그룹 공부방 확충, 주차장 교육관

다목적체육관 건립, 교회당의 이전 검토 등입니다.

 

연내에 구체적인 변화가 있도록 당회와 제직회에서 계속 논의하겠습니다.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건강한 교회 세우는 일에

교우들 모두 기쁘게 협력하고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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