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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와칼럼


어제 서울시청광장에서 퀴어축제가 열렸습니다. 동성애자들이 자기의 권리를 옹호하고 그들의 문화를 확산하려는 취지로 광장에 모여 축제를 벌인 후에 대로로 나가 행진하는 행사였습니다. 동성애자들은 자기들이 동성에 끌리는 성적 취향을 갖고 있지만 그것이 전혀 부끄러운 일이 아니며 대한민국 시민의 당연한 권리를 찾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합니다. 더구나 자기들을 향한 대다수 시민들의 시선이 왜곡되어 있으므로 그 시각을 개선하기 위해 공개적인 집회를 열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재작년까지만 해도 소규모로 행사들을 진행했지만 이제 제대로 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작년부터 6월 중에 퀴어 개막식과 축제, 퀴어 퍼레이드, 프라이비트 파티, 퀴어 영화제 등의 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벌이는 행태를 보면 정말 부끄럽고 안타깝습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그걸 보고 무얼 배우겠습니다. 지금까지는 군대에서 동성애 행위를 하다가 발각이 되면 처벌 받습니다. 하지만 지금 법을 개정하려고 동성애자들이 온갖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만약에 군대에서 남자들끼리 성관계를 해도 처벌이 안 된다고 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우리의 아들들이 군에 가서 그런 환경을 접하고 심지어 상관으로부터 성관계를 강요당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얼마나 끔찍합니까? 통계에 따르면 남자 동성애자들이 에이즈에 걸릴 확률이 훨씬 높다고 합니다. 항문성교를 통해 온갖 질병이 퍼진다고 합니다. 심지어 동성애자들 가운데 동물과 수간하는 것을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는 자들도 있습니다. 이것이 동성애 문화입니다. 소돔과 고모라가 불심판을 받은 것, 로마 제국이 망한 것, 여러 나라들이 몰락하고 있는 것 그 이면에 퇴폐성문화가 창궐했기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닙니다.


 


그러면 성도와 교회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동성애 축제가 공개적으로 열리는 것은 세계적인 추세이기 때문에 해가 거듭될수록 제재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울 것입니다. 하지만 전문기관들이 연합하여 동성애의 폐해를 국민들에게 설득력 있게 알릴 수는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망하게 하는 으뜸가는 죄악이 성적 부패임을 꾸준히 제시함으로써 경각심을 갖게 해야 합니다. 또 하나 성도와 교회가 지혜롭게 해야 할 일은 동성애자들이 자신의 성적 취향을 절제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복하는 자들로 변화시켜 달라고 기도하면서 그들을 품고 섬겨야 합니다.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가 그들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교회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성도의 성적 순결을 강조하고 실천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교회를 건강하게 지킬 수 있을 뿐 아니라 가정과 사회를 바르게 선도할 수 있습니다. 청소년들의 성적 탈선도 예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주여, 먼저 우리의 탐욕과 죄악을 회개하오니 성도와 교회를 성결하게 하시고 우리를 통해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확산되게 하소서! 동성애자들에게 자비를 베푸셔서 예수님의 거룩한 사랑을 배우고 실천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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