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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와칼럼


조국의 통일과 북한선교를 위한 준비는 올해 우리교회의 주력목표 중의 하나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다음세대에 조국의 통일이 가시화되리라고 보며, 그 세대를 저는 통일세대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물론 이 같은 추측을 증명할만한 객관적인 증거자료는 없습니다. 다만 북한 땅에 언젠가는 그리스도의 복음이 다시 꽃피게 될 날이 올 것이라는 세계 복음화에 관한 믿음과 그런 날이 속히 오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소망을 가지며 통일세대를 기대합니다.



물론 조국의 통일을 위해서는 넘어야 할 수많은 장애물들과 안고 가야 할 무거운 짐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금부터 착실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교회가 우선적으로 투자해야 할 것이 있다면 통일세대를 육성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독 청년들의 통일에 대한 관심을 고양하고 그들이 바른 신학을 정립하도록 도우면서 지금부터 통일을 향한 작은 실천들을 감행하도록 교회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격려해야 할 것입니다.



작년 연말 통계에 따르면 북한이탈주민(새터민)이 2만 명을 넘어섰으며 대전지역에도 444명이 거주하고 있는데, 그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전지역에는 20~30대 새터민의 전입이 증가하면서 이들 가운데 대학에 지원하는 자가 많다고 합니다. 저는 다음세대에 통일이 된다면 이 청년들이 통일 조국을 위해 기여할 부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들이 통일의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교회가 적절한 도움의 손길을 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이에 오는 7월 18일(월)과 19일(화)에 우리교회와 대전하나센터가 주관하여 제1회 오누이 통일캠프를 열게 되었습니다. 참가 예상인원은 약 38명입니다. 우리교회의 청년 5명, 대전 충청 지역 SFC 대학생 리더들 12명, 인솔자로 채충원목사와 김추현목사(SFC 대전 충청 지역 대표간사)가 참가하고, 탈북 대학생 10명(대전 충청 지역의 대학교에 재학 중)과 그들의 자녀 3명, 대전생명종합사회복지관 실무자 4명과 자원 봉사자 2명이 참가합니다.



남한의 청년들과 탈북 청년들이 대형버스로 1박2일간 함께 이동하고 숙식을 같이 하면서 통일에 관한 생각들을 나누고 남한과 북한의 문화를 서로 배우는 좋은 기회를 가지면서 오누이 관계를 맺는 것이 행사의 주된 목적입니다. 목적지는 강원도 고성의 통일전망대입니다. 중간에 강원도 횡성읍 마옥리에서 고사리농장을 운영하며 모범적으로 한국에 잘 정착한 탈북 기업인 김승철씨를 만날 것입니다. 속초 해변에서는 통일, 1000명에게 묻는다라는 설문조사도 실시할 것이며 그것을 바탕으로 조별발표도 할 것입니다. 그리고 해변에서 체육대회도 하고 설악산 케이블카도 탈 것입니다. 통일 기도문과 편지 쓰기 등 통일 메시지를 나누는 시간도 가질 것입니다. 그리고 향후 더 나은 모임도 구상하게 될 것입니다.



저와 함께 우리교회 교우들께서도 금번 오누이 통일캠프가 다음세대에 이루어질 통일 조국을 위한 작은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하면서 의미 있는 행사가 되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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