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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와칼럼

양력으로는 새해가 50일가량 지났지만 음력으로는 지난 주간에 설을 지냈습니다. 그래서 2월까지는 신년의 기분이 남아있습니다.

 

지난 송구영신예배 때 교우들께서 제출하신 새해 기도제목들을 보면서 일주일에 한두 번 기도하고 있는데 교우들의 공통된 기도 가운데 하나는 자신은 물론 가족들의 영적인 회복과 믿음의 성장이었습니다. 그래야 삶의 질서가 잡히고 이웃에게 복음의 영향력을 미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도 그 기도를 크게 기뻐하셔서 반드시 응답하실 것입니다.

 

우리교회는 부흥회를 자주 하지는 않습니다. 반복되는 일상에서도 얼마든지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으며, 소소한 것에서도 기뻐하고 감사하고 기도하는 것이 믿음생활의 기본이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올해는 신년부흥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금주 수요일(21) 저녁부터 금요일(23) 저녁까지입니다. 24일자 목회서신에서 밝힌 대로 두 가지 목적을 염두에 두었습니다. 영혼의 새봄맞이와 중직자 선출의 은혜로운 준비입니다.

 

봄이 다가오면 기다렸다는 듯이 만물이 소생합니다. 이 같은 변화를 통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큰 소원을 깨닫습니다. 그 소원은 영혼의 소생과 믿음의 성장입니다. 한 마디로 말하면 심령의 부흥입니다. 심령의 부흥은 성령님의 역사로만 가능합니다. 통상적으로 말해서 성령님의 역사는 성경말씀을 통해 일어납니다. 그래서 신년부흥회는 말씀집회입니다. 김철봉 목사님을 모셔서 3일간 저녁과 새벽에 다섯 번, 말씀을 듣습니다. 기도로 준비하는 교우들에게 성령님께서 부흥의 새 역사를 일으키실 것입니다. 그러면 새해, 개인과 가정에 기쁨과 감사와 평강이 가득할 것입니다.

 

교회가 건강하게 성장하려면 적절한 때에 일꾼들이 보충되어야 합니다. 중직자 모임을 거쳐 당회에서 장로 안수집사 권사의 최종 후보들을 확정했고, 다음 주일 공동의회를 통해 중직자들을 선출합니다. 이 중요한 일을 앞두고 교우들의 심령에 큰 부흥이 일어나기를 열망하면서 부흥회를 준비했습니다. 최종 후보자들부터 성령님의 충만을 간절히 사모하면서 부흥회에 참여하기를 바랍니다. 회집목표는 저녁집회에 400, 새벽집회에 200명입니다. 지회의 회장단들은 지회 회원들을, 제직회의 위원장과 부장들은 부원들을, 교역자들과 교회학교 부장들은 교사들을, 목자 부목자들은 목원들을 독려하여 회집목표를 달성할 뿐 아니라 모두 가난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열심히 참여하여 개인과 가정과 교회의 새로운 변화와 부흥을 생생하게 체험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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