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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와칼럼


가정의 달 5월에 우리는 행복한 가정을 꿈꾸지만 그 꿈을 이루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한 알 밀알이 죽어야 많은 열매를 맺듯이 가정에서도 누군가 죽어야 가족들이 삽니다. 가족 중에서 누군가 죽어야 한다면 먼저 부모가 죽어야 합니다. 가장 좋기는 가장이 제일 먼저 죽어야 합니다. 성경에서 죽어야 한다는 것은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사는 것을 뜻합니다. 복음에 걸맞게 살기 위해서는 이 세상의 지배정신을 거슬러야 합니다. 그게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대세를 거슬러 사는 것은 죽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우리 부모들은 한국적 상황에서 적어도 이 세상의 두 가지 지배정신과 싸워야 합니다. 돈 제일주의와 학벌 우선주의입니다. 가정이 돈 제일주의에 벗어나려면 우선에 부모가 돈 돈 하지 말아야 합니다. 돈에 여유가 있어도 자녀들에게 돈으로 선심 쓰지 말아야 합니다. 가난한 이웃을 돕기 위해 자녀들과 자주 대화해야 합니다. 자녀들에게 이웃을 섬길 수 있는 기회를 함께 만들어야 합니다. 돈에 여유가 없어도 염려하거나 기죽지 말아야 합니다. 어려운 가정형편을 자녀들에게 솔직하게 얘기하고 돈 대신에 사랑과 관심과 기도로 자녀들을 품어야 합니다. 돈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에 관심을 기울이는 모습을 자녀들에게 보여주어야 합니다. 그런 부모들은 결국 자녀들로부터 존경받습니다. 자녀들도 돈에서 자유하게 되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거룩한 꿈을 꾸게 되고 건강하게 성장합니다. 이런 부모와 자녀들을 통해 가정과 세상이 새로워집니다.


 


부모가 학벌 우선주의에서 벗어나려면 먼저 자녀들의 신앙성장에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대신에 부모가 자녀들의 학벌에 최우선의 관심을 두면 자녀들의 신앙성장은 뒷전으로 밀립니다. 자녀들의 초등학교 시절부터 자녀들의 학교성적에 부모가 매달립니다. 부모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자녀들도 성적 올리기에 집중합니다. 주일에도 학교나 학원으로 달려갑니다. 자녀들이 대학에 진학할 때까지 신앙훈련과 교회생활을 유보하도록 부모가 앞장서서 지지합니다. 세상의 지배정신에 함몰된 부모의 신앙행태를 보면서 자녀들이 기독교신앙에 회의를 갖습니다. 영적 감수성이 예민한 중고등학교 시절에 자녀들은 세상과 교회 사이에서 머뭇거리는 어중간한 교인이 됩니다. 주님의 크신 은혜로 말미암아 나중에 교회로 복귀하는 친구들이 있지만 상당수는 부모와 교회의 이율배반적인 모습에 넌덜머리가 나서 아예 교회로 돌아갈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심은 대로 거두는 것입니다.


 


돈과 학벌은 우리나라 크리스천 부모들이 반드시 척결해야 할 우상입니다. 이 우상들과 피 흘리기까지 싸워야 합니다. 싸우다가 죽어야 합니다. 그러면 자기도 살고 자녀도 살립니다. 목회 경험에 따르면 신앙생활을 착실하게 한 부모와 자녀들은 대체로 그 결말이 평온합니다. 경제적으로 부유하지 않아도 자녀의 학벌이 그리 좋지 않아도 행복한 가정을 이룹니다. 대를 이어 신앙의 명가를 이룹니다. 부모가 죽어야 자녀가 삽니다. 주님의 약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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