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성경을 통해 약속하신 천국은 사랑이 가득한 나라입니다.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사랑으로 세우신 나라가 천국이며 그렇게 세우신 천국이 사랑의 확산과 함께 지금 이 땅에서 점차 확장되고 있습니다. 재림하실 예수님과 더불어 도래할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성도들은 새로운 차원의 천국을 누릴 것입니다. 그 새로운 차원의 천국도 삼위 하나님과 성도들의 참된 사랑으로 인해 한없이 성장하고 발전할 것입니다. 그래서 천국은 성도와 교회의 자랑이며 최고 소망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가 지금 여기서 천국을 경험하며 사는 것인데 그러려면 참된 사랑을 누리고 나누어야 합니다. 참된 사랑이 강물처럼 이웃에게 흐를 때 교회와 성도만 아니라 우리의 이웃과 세상도 천국을 맛볼 수 있습니다.
매년 가을에 여전도회 회원들이 사랑나눔바자회를 여는 것은 조그만 사랑을 모아 이웃에 나누기 위해서입니다. 금년에도 금주 토요일(10/22)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사랑나눔바자회가 교회 앞마당에서 열립니다. 주님의 사랑을 이웃에게로 흘려보내는 이 의미 있고 신나는 바자회에 오셔서 지회별로 마련한 음식과 물건들을 기쁘게 구매해주시기 바랍니다. 수익금은 불우한 학생들이나 이웃들에게 전달될 것입니다.
우리교회는 남자 교우들도 여 성도들 못지않게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직장 일에 지친 남자들에게 최소한의 봉사 외에는 짐을 지우지 말자는 것이 한국교회의 일반적인 분위기이지만 그 주장에 우리교회는 동조할 수 없습니다. 가정과 교회와 세상의 밝은 미래를 위해 남자들이 직장에서는 물론 가정과 교회에서도 앞장서서 섬기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이 뜻을 따라 우리교회의 남자 교우들 대부분이 교회사역에 지도자로 섬기고 있습니다. 50여명의 목자들이 목장사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고 각급 주일학교에서 교사로도 다년간 봉사하고 있으며 찬양대에서도 테너와 베이스 파트에서 봉사하고 있습니다. 18개의 지회로 구성되어 있는 연합남전도회에서는 주일 오후예배 특송, 가족등반대회, 체육대회 등의 연합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습니다. 금주 토요일 오후, 사랑나눔바자회가 끝나면 연합남전도회가 주관하여 교회건물의 본관과 비전센터와 교회당 주변을 청소하기로 했습니다. 교회와 주변을 구석구석을 청소할 때 우리교회의 지체들인 교우들과 교회의 머리되신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신다면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이 더욱 커질 것입니다.
금주 토요일, 사랑나눔바자회와 교회대청소에 즐겁게 동참하시는 남여 전도회 회원들과 한밭교회의 모든 가족들에게 주님의 크신 은총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