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에 한 번 여름방학에 청년들을 중심으로 해외비전트립을 다녀왔는데 올해는 김철호(박성숙) 선교사님께서 사역하고 계시는 불가리아 브라짜 지방으로 금주 월요일(7일) 저녁에 출발하여 18일(금)에 귀국합니다. 11박12일간 표은수 목사님과 김동수 장로님 그리고 9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합니다.
금번에는 선교지 방문 차원이 아니라 김철호 선교사님의 사역을 도와 그곳 청년들과 주민들에게 문화축제를 열어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차세대 리더십 컨퍼런스와 주변의 200여개 마을의 탐방을 통해 그곳 청년들과 사귀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복음의 접촉점을 마련할 것입니다. 그래서 몇 주간, 단기선교 교육도 실시했고 그곳에서의 사역을 위해 착실하게 준비했습니다.
지난 7월 22일(토) 재정후원을 위한 일일찻집에 기쁘게 참여하셔서 청년들을 격려하고 후원하신 교우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오늘 오후예배의 선교비전트립 발대식에도 많이 참석해주시기 바랍니다. 일행들이 모든 일정을 잘 마치고 건강하게 귀가하도록 기도카드를 보시고 계속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봄 학기에 초등부 토요제자학교를 수료한 17명의 자녀들과 정송현 강도사님과 네 분의 선생님들(총 22명)이 금주 수요일에 출발하여 2박3일간 여수, 순천, 화순, 광주 등 전라남도 일대를 다녀옵니다.
작년에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2-3일간 국내비전트립을 다녀왔는데 목적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자연과 인류와 역사 속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하는 것입니다. 특히 전라남도 지역의 선교 유적지를 탐방하면서 우리나라의 초기선교역사를 살펴보고 그 과정 속에서 역사하신 하나님의 큰 은혜를 헤아려보려고 합니다. 이를 통해 자녀들에게 하나님 중심의 역사관과 세계관을 심어주려고 합니다.
둘째는 자녀들과 선생님들이 함께 여행하며 숙식을 같이함으로써 자녀들에게 신앙의 좋은 추억을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가족 공동체인 교회의 중요성을 실감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그러면 자녀들이 평생 교회를 잘 섬기는 믿음의 좋은 일꾼들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신앙의 친구들과 교회의 지도자들이 얼마나 소중한지도 터득하게 될 것입니다.
초등부 토요제자학교 국내비전트립을 위해 다음과 같이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 선교사들의 발자취를 따라 걸으며, 이 땅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하소서!
* 선교사들의 삶을 통해 인생의 거룩한 목적을 배우고 발견하게 하소서!
* 주님 안에서 참된 교제의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 안전하고 건강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