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설교와칼럼

2019428일자 목회서신 / 곽창대 목사

 

천국을 맛보는 한밭가족축제

 

성도의 마지막은 해피엔딩입니다. 성경은 성도의 마지막을 천국잔치에 참여하는 것으로 묘사합니다. 그것도 들러리로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주인공으로 참여한다고 말씀합니다. 결혼식에서 신랑과 신부가 주인공이듯이 천국잔치에서도 예수님이 신랑이시고 우리는 신부입니다.

 

천국에 들어가는 것, 엄밀하게 말하면 해피엔딩이 아닙니다.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행복의 시작이기 때문입니다. 천국에서 우리는 주님과 함께 날마다 새로운 행복을 누리며 살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성도들에게 천국의 잔치를 지금 여기서도 맛보게 하시려고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교회는 미래의 천국을 지금 여기서 맛보는 하나님의 가족 공동체입니다. 그래서 교회를 천국의 잔치를 예행 연습하는 곳이라고 말해도 좋을 것입니다. 교회에는 하나님의 말씀과 은총이 넉넉히 내립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은총 속에서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성도들이 교회 안에서 한 가족이 되어 서로를 섬기고 세웁니다. 사랑과 기쁨과 평화가 확산됩니다. 천국을 맛봅니다. 세상에 천국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한밭가족축제는 한동안 교회 앞 갑천 풀밭에서 일 년에 두 번 봄과 가을로 주일 낮에 모였습니다. 2011년부터는 일 년에 한 번 주일 낮에 목원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모였습니다. 2014(10/3-4)2016(6/5-6)에는 12일로 무주태권도원에서 모였는데 아주 즐거웠습니다. 금번에도 오는 토요일(5/4)과 주일(5/5)12일로 무주태권도원에서 열립니다. 금번의 한밭가족축제가 예수님께서 재림하시는 날 우리 모두가 참여하게 될 천국의 잔치를 미리 맛보는 축제가 되기를 바랍니다. 한밭가족축제에 참석하지 못하시는 분들은 본교회당 3층 중고등부실에서 드리는 오전 11시의 주일예배에 참석하시기 바랍니다.

 

한밭가족축제의 취지와 목적을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우리가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신 한 가족임을 확인하고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하늘의 복을 주시려고 삼위 하나님께서 초청하신 기쁨의 축제임을 생생하게 경험하는 것입니다. 셋째는 교회가 어느 한 곳에 고정된 것이 아니라 얼마든지 이동이 가능하다는 것을 피부로 체감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의 이름으로 언제 어디에서 모이든지 바로 그곳이 교회입니다.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우리가 교회입니다.

 

유인물을 참고하셔서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해주시기 바랍니다. 사건사고가 없도록, 유쾌하고 은혜로운 축제가 되도록, 좋은 일기 주시도록 주님께 기도합니다. 한밭가족축제를 위해 섬기시는 모든 분들과 함께 참여하게 될 모든 교우들을 축복합니다.

 

제목 날짜
영커플을 힘께 응원합니다.   2023.10.13
경조사의 원칙   2023.10.06
한밭교회에는 감동이 있습니다.   2023.09.27
저는 중고등부 사역자입니다.   2023.09.22
항존직 직분자 선출을 위한 공동의회 과정과 투표 안내드립니다.   2023.09.15
신앙교육은 언제나 지금부터 입니다.   2023.09.08
저는 여러분들 중 한 사람입니다.   2023.09.01
주차 협조가 사랑이요 배려입니다.   2023.08.25
청빙 실패의 추억   2023.08.18
귀인을 모십니다.   2023.08.11
이런 교회는 처음입니다.   2023.08.04
소통이 안되면 고통이 됩니다.   2023.07.28
첫 휴가를 가집니다.   2023.07.21
교회의 기둥을 세우는 중직자 선거   2023.07.14
한 영혼 소중히 여기기와 권징은 양립합니다.   2023.07.07
종말론적 신앙   2023.06.30
비전트립을 후원해 주세요   2023.06.23
뭉치면 살고 헤어지면 더 산다   2023.06.16
한 영혼 소중히 여기기   2023.06.09
생각보다 그날이 빨리 왔습니다   2023.06.02

(35200) 대전시 서구 만년남로 3번길 107(만년동) 한밭교회 | 대표전화 042-488-8701~6 | FAX 070-7836-6520

© k2s0o1d4e0s2i1g5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