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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와칼럼

목장 개편을 통한 새로운 도약을 기대합니다

 

베스트셀러 책인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에 이런 얘기가 있습니다. 한 미로에 두 마리 쥐와 두 꼬마, 헴과 허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이들의 치즈 창고에 치즈가 다 떨어지는 큰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그러자 쥐들은 이런 변화에 신속하게 반응, 다른 치즈 창고를 찾아 떠났습니다. 반면 두 꼬마는 떠나지 않았습니다. 기다리면 다시 치즈가 생길 거라는 막연한 기대와 함께 미지의 길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치즈는 다시 생기지 않았고, 이러다간 다 굶어 죽겠다고 생각한 허는 헴에게 말했습니다. 우리 주위의 환경은 시시각각 변하고 있는데, 우리는 항상 그대로 있길 원하지. 이번에도 그랬던 것 같아. , 인생은 변하고 계속 앞으로 나아가고 있어. 우리도 그렇게 해야 돼.”

하지만 헴은 함께 치즈를 찾아 나서자는 허의 권고를 듣지 않았습니다. 허는 할 수 없이 친구를 두고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미로를 떠났습니다. 하지만 여행은 쉽지 않았습니다. 가도 가도 새로운 치즈 창고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괜히 길을 떠났나 하는 후회도 들었고 온갖 종류의 염려와 두려움, 부정적인 생각이 들며, 왔던 길로 돌아가려는 유혹도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허는 신발 끈을 바짝 동여매고 마음속으로 창고 가득히 맛난 치즈가 쌓여 있는 모습을 상상하며 계속 달렸습니다. 그렇게 달리고 또 달렸을 때! 드디어 치즈 창고가 눈앞에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치즈가 꿈처럼 가득 쌓여 있었고, 앞서 길을 떠났던 두 쥐가 포동포동하게 살진 모습으로 그를 맞아 줬습니다. “만세!” 허는 외치며 이번 사건을 통해 얻은 교훈을 이렇게 정리했습니다.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세 가지 방법. 첫째, 자신의 주변을 간단하고 융통성 있게 유지하며 신속하게 행동하라. 둘째, 사태를 지나치게 분석하지 말고 두려움으로 자신을 혼동시키지 말라. 셋째, 작은 변화에 주의를 기울여서 큰 변화가 올 때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

 

목장 전면 개편을 하기로 당회와 목자부목자 모임에서 얘기했고 당회에서는 한마음으로 이 일을 해나가자고 결정했습니다. 그동안 목장 탐방을 다니면서 저는 목장들이 당장은 괜찮게 보이더라도 앞으로 변화가 필요하고 만일 변화되지 않는다면 위의 얘기처럼 목장들의 생명력이 다 소진되는 위기가 도래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마침 많은 목장에서도 새로운 담임목사의 부임을 통해 목장에 뭔가 변화가 생기길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연말연시 경부터 목장의 목원을 재구성하고 초원평원까지 다 재구성하는 전면 개편을 함으로써 한 영혼 구원하는 목장의 사명을 새롭게 하고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는 목장으로 도약하려 합니다.

재빠른 목장들은 이런 변화를 진작에 감지해서인지 분가를 통해 변화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오늘 리본 목장이 리본과 코아 목장으로 올해 첫 분가를 하고, 115일에는 따뜻한 목장이 분가할 예정입니다. 이런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보며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앞으로 상의해 봐야 하겠지만, 올해 이렇게 분가하는 목장들은 전면 개편에 있어 예외로 해야 하겠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사랑하는 한밭 성도 여러분, 이제 변화의 첫걸음을 내딛습니다. 솔직히 염려도 있지만 기대가 더 큽니다. 앞으로 목장 개편에 대한 모든 과정을 여러분과 공유하며 차근차근 진행해 나가려 하니 많이 기도해 주시고, 이 일에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적극적으로 변화에 동참, 새롭게 도약하는 우리 한밭교회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여러분의 김대중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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