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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와칼럼

202379일자 목회서신

 

한 영혼 소중히 여기기와 권징은 양립합니다

 

심방을 가면 종종 이런 말을 종종 듣습니다. “쉽게 설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설교를 잘한다는 말보다 더욱 듣고 싶은 말인데 참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그렇게 하도록 힘쓰겠습니다.

제가 설교를 쉽게 하려는 이유가 몇 가지 있는데, 첫 번째 이유는 부임 후 처음으로 드렸던 말씀과 관련됩니다. 한 영혼을 소중히 여기기 때문입니다. 특히 믿지 않는 한 영혼, 믿음이 약한 한 영혼을 소중히 여기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교회에 오기가 참 힘듭니다. 힘들게 오더라도 교회의 문화가 상당히 생소할 겁니다. 처음으로 불러보는 찬송, 처음으로 하는 기도, 처음으로 듣는 성경 말씀. 일어섰다 앉았다 하는 것도 생소합니다. 게다가 처음으로 설교를 듣다 보면 용어는 또 얼마나 생소할까요? 구속, 칭의, 성화, 삼위일체. 이렇게 모르는 내용을 듣다 보면 예배가 힘들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저는 이런 분들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에서 설교를 쉽게 하려고 노력합니다. 물론 때론 그렇지 않을 때도 있지만, 적어도 제 기본적인 마음은 그렇습니다. 되도록 처음 듣는 이들도 다 알아듣고, 그래서 잘 믿고 실천하시도록 고민하며 설교를 준비하고 있고, 또한 한 영혼을 소중히 여기고 배려하는 마음이 저의 목회 전반에 배어들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주 설교 시간에 말씀드렸듯, 교회는 권위와 질서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이기에(고전 14:33) 질서를 세우기 위해 교회는 권징,” 곧 성도에 대한 징벌이 있습니다. 이에 대해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가서 너와 그 사람과만 상대하여 권고하라 만일 들으면 네가 네 형제를 얻은 것이요, 만일 듣지 않거든 한두 사람을 데리고 가서 두세 증인의 입으로 말마다 확증하게 하라. 만일 그들의 말도 듣지 않거든 교회에 말하고 교회의 말도 듣지 않거든 이방인과 세리와 같이 여기라”(18:15~17). 권징의 목적은 사람을 살리고 회복시키며 교회의 질서를 세우는 데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선한 목적으로 권하는데, 당사자가 계속해서 듣지 않고 교회의 화평을 깨뜨리며 질서를 어지럽힌다면, 교회는 그를 이방인과 세리와 같이 여기며 출교시킬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이는 하나님의 뜻과도 합치합니다. 하나님은 한 마리 양을 되찾기 위해 생명까지 거는 분이지만, 당신의 인도와 다스림을 거부하고 저항하는 이들에 대해서는 구약에선 사형으로 다스리셨고 신약에서는 출교(내쫓음)라는 영적 죽음을 선언하셨습니다(고전 5:13, 딤전 1:20). , 한 영혼 소중히 여기기와 권징이 양립한다는 의미입니다.

근래 우리 교회에 새로 온 어떤 이가 우리 권사님들을 이단으로 모함하며 몰래 사진도 찍어대서, 교회에서 경고하며 주의를 줬음에도 불구, 계속하여 교회의 지침을 따르지 않고 분란을 일으킨 일이 있었습니다. 저 역시 귀한 우리 식구 모함하기를 그만하라고 정중히 말씀드렸지만, 그는 그치지 않았습니다. 결국 우리 교회는 그를 회원으로 받지 않았습니다. 그 영혼을 생각하면 마음 아픈 일입니다. 그러나 앞으로도 질서를 어지럽히고 화평을 깨는 경우 우리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에 의거, 이러한 징계를 계속 실행할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거룩한 공동체인 한밭교회와 성도들을 지키는 길입니다.

 

 

 

 

여러분의 김대중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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