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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와칼럼

202137일자 목회서신 / 곽창대 목사

 

성도의 신앙생활과 교회생활

 

성도의 신앙생활이라는 말은 오해의 소지가 있습니다. 신앙생활이 일반(세속)생활과 분리될 수 있는 것으로 오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신앙이 모든 생활의 기반임을 믿습니다. 즉 신앙의 바탕 위에서만 가정생활, 학교생활, 직장생활, 취미생활, 교회생활 등의 모든 삶을 건강하게 영위할 수 있습니다. 기독교가 말하는 신앙의 핵심은 성경의 하나님을 믿고 사랑하고 섬기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의 신앙생활이란 모든 것을 하나님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것을 뜻합니다. “너희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 10:31)!”고 사도 바울이 권했듯이 성도의 삶은 처음부터 끝까지 신앙생활의 연속입니다. 성도의 신앙생활이란 성경적인 세계관과 가치관을 따라 사는 것을 뜻하며 좀 더 명확하게 말하면 예수님처럼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을 신앙생활과 일반생활로 혹은 경건생활과 세속생활로 분리할 수 없습니다.

 

어떻게 하면 신앙생활을 올바르게 영위할 수 있을까요? 우리의 믿음을 확인하고 그 믿음이 우리의 몸에 배도록 하려고 주님께서 교회를 우리에게 선물로 주셨기 때문에 교회생활을 착실히 하면 됩니다. 주님께서 세우신 교회의 중요한 사명 가운데 하나가 성도의 올바른 신앙생활을 가르치고 격려하고 도전하는 것이기 때문에 교회생활을 착실히 하면 우리의 삶 전체가 건실해집니다.

 

교회생활을 착실하게 하려면 우선적으로 교회의 공예배인 주일의 대예배와 저녁예배, 연합기도모임인 수요기도회와 새벽기도회에 주님의 임재를 사모하면서 열심히 참여해야 합니다. 대면모임에 참석하지 못하면 유튜브로 중계하는 실황영상을 보면서 집에서 가족들이 함께 예배해야 합니다. 오늘과 주중(화요일과 토요일)에 개강하는 봄 학기 삶 공부에 참여하는 것도 신앙생활을 착실하게 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180일 성경통독운동에 참여하여 매일 성경을 읽으면 말씀의 위력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사순절을 지내는 요즘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을 묵상하는 동시에 부활절(44)에 거행할 성례(세례와 성찬)식을 잘 준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목장사역에 열심히 참여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가족 공동체를 생생하게 경험하는 현장이 목장이기 때문입니다. 줌으로 모임을 하는 목장들이 있습니다. 방역당국의 지침을 따라 4인 이하로 모여야 하기에 자매들만 따로 모이는 목장들도 있습니다. 형제들만의 모임도 가능할 것입니다. 한 가정을 집에 초대하여 교제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적어도 목장별 단톡방에서 서로의 안부와 기도제목을 나누어야 할 것입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3, 착실한 교회생활을 통해 우리의 삶 전체가 건실해지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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