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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와칼럼

2020517일자 목회서신 / 곽창대 목사

 

서로를 기뻐하고 축복하는 부부

 

금주 목요일 21일은 부부의 날입니다. 부부는 둘이 한 몸이기에 21일을 부부의 날로 정했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을 창조하시고 심히 좋았다고 감탄하셨습니다. 아담은 자신을 향해 그렇게 감탄하시는 하나님 때문에 무척 행복했을 것입니다. 더구나 하나님께서 여자까지 만들어주셨기에 아담은 더더욱 행복했습니다. 잠에서 깨어난 아담이 여자를 처음 본 순간 감탄의 노래가 터져 나왔습니다. "당신은 내 뼈 중의 뼈요 내 살 중의 살입니다!" 최고의 선물이라는 뜻입니다. 아내를 향한 아담의 이 같은 감탄은 하나님에게서 보고 배웠다고 해야 옳습니다. 그러므로 죄가 들어오기 전의 에덴은 하나님과 사람, 남편과 아내가 서로를 향해 마음껏 기뻐하고 축복하는 행복한 동산이었습니다.

 

성경은 결혼을 꼭 해야 한다고 하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독신으로 사는 것이 더 낫다고도 하지 않습니다. 결혼해야 할지, 독신으로 살아야 할지는 각 개인이 스스로 결정해야 합니다. 결혼이나 독신을 결정할 때 하나님 앞에서 그 이유와 목적을 분명하게 정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게 해서 결혼이나 독신을 결정했다면 둘 다 의미가 있으므로 결혼생활이나 독신생활을 당당하게 즐겨야 합니다.

 

결혼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먼저 좋은 배우자가 되는 것입니다. 믿음이 좋은 배우자를 구하기 전에 자신이 먼저 믿음 좋은 배우자가 되어야 합니다. 자신을 잘 준비하여 행복한 결혼에 이르는 청년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성경은 결혼을 꼭 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는 않지만 결혼을 장려합니다. 전도서를 보면 우리에게 장밋빛 인생을 꿈꾸지 말라고 권합니다. 인생살이에 적잖은 고초가 따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몇 가지 즐길 수 있는 것들이 있다고 하는데 그 가운데 하나가 결혼생활입니다. “네 헛된 평생의 모든 날 곧 하나님이 해 아래에서 네게 주신 모든 헛된 날에 네가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즐겁게 살지어다. 그것이 네가 평생에 해 아래에서 수고하고 얻은 네 몫이니라(9:9).” 전도서 기자는 결혼생활에서 행복을 찾으라고 추천합니다.

 

부부가 주님 안에 있으면 행복한 결혼생활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주님 안에 있을 때에만 결혼생활을 통해 자신의 인격이 예수님을 닮게 되고 인생과 교회와 천국의 의미를 더욱 분명하게 깨달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혼을 했으면 배우자에게 충실해야 합니다. 배우자 외에 다른 사람과 부적절한 관계를 갖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어기는 범죄 행위입니다. 하나님께서 짝 지워주신 배우자를 즐거워해야 합니다. 배우자가 아직 예수님을 믿지 않고 있으면 믿음을 가진 성도는 더더욱 주님 안에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배우자를 주님께 인도할 수 있습니다. 주님 안에서 행복한 부부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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