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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와칼럼


 

5월 가정의 달에 우리교회는 여러 가지 행사들을 거행했습니다. 교회 전체로는 어린이주일, 어버이주일, 한밭가족축제 행사를 연이어 했습니다. 교회학교에서는 유치부 어린이주일 행사, 초등부 친구초청 잔치, 중고등부 친구초청의 날, 1청년부 총동원 출석주일, 2청년부 주방봉사 등의 행사를 했습니다. 427일에는 연합여전도회에서 주관한 어르신 효도 관광도 잘 다녀왔습니다.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6월을 맞아 우리의 가정이 더욱 행복하고 우리 교회가 더욱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기도합니다. 가정이 행복하지 않고 교회가 건강하게 성장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물론 주님의 마음이 얼마나 안타깝고 슬프실까요? 그리고 어떻게 이웃과 세상을 새롭게 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의 궁극적인 뜻은 하나님나라의 완성인데 그 뜻의 성취를 위해 하나님께서 이 땅에 가정과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나라를 견고하게 세우기 위해 우리의 가정과 교회가 제 역할을 다해야 하는데 그러려면 먼저 성도의 가정이 행복하고 교회가 건강하게 성장해야 합니다.

 

정말 감사한 것은 성도의 가정이 행복하고 교회가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하나님께서 최고의 선물인 성령 하나님을 예수님을 믿는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우리 가정과 우리 교회가 성령 하나님으로 충만할 때 우리의 가정이 정말 행복하고 우리의 교회가 건강하게 성장합니다. 성령님의 충만이야말로 행복한 가정과 건강한 교회를 위한 최우선의 필수조건입니다. 그래야 이웃과 세상을 새롭게 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가정과 교회가 성령님으로 충만하게 될까요? 성경은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와 교회 식구들과의 친밀한 교제를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성부 하나님과 성자 예수님께서는 교회로 모인 당신의 백성들에게 성령님을 충만하게 부으십니다. 성령님으로 충만하게 되는 장소는 교회입니다. 그러므로 성령님으로 충만하기를 바라는 성도는 교회생활을 착실하게 해야 합니다. 첫 성령강림절에도 예루살렘의 한 다락방에 모여 함께 기도하고 교제했던 120여명의 성도들 모두에게 성령님께서 충만하게 임하셨습니다. 그로부터 시작된 성령 충만의 역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된 교회 공동체들을 통해 지속적으로 확산되었습니다. 그 결과로 가정의 행복, 교회의 건강한 성장, 세상의 거룩한 변혁이 일어났습니다. 그러므로 성도와 교회는 날마다 성령님의 충만을 사모해야 합니다.

 

오늘은 교회력으로 성령강림절입니다. 우리 각자와 가정과 교회가 성령님으로 충만하여 세상을 새롭게 하고 하나님나라를 견고하게 세우는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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