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궁금증이 생겨서 글을 올려봅니다 ^^
저 외에도 궁금해하시는 성도님들이 계실거 같아서요 ㅎ
몇년전부터 주일 1,2부 예배시간의 신앙고백에서 개정된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을 하고 있는데요.
마칠 때 주일 1,2부 예배시간의 주기도문의 경우에는 찬송으로 대체되어
가사가 예전 버전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그렇다 치더라도
그 외의 예배(주일 오후 예배, 수요기도회 등) 시에 주기도문은
왜 계속 예전 주기도문으로 하는 건가요?
물론, 이것이 잘못되었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절대 아니고요 ^^
저 역시 아무 생각없이 예전 주기도문으로 기도하고 있었는데,
아이들에게 개정된 버전의 사도신경과 주기도문으로 신앙교육을 하다보니
딸아이가 오후예배시간에 왜 주기도문이 다르냐고 물어보길래
뭔가 이유가 있지 않을까 싶어서 저도 궁금증이 생겨 이참에 한번 물어봅니다 ^^
혹시 답변을 주실 분이 계시다면
아이들에게 교육하는 마음으로 알려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저도 똑같이 아이들에게 이야기하려고요 ^^
주기도문은 개역개정판 성경(마 6:9-13)에 있는 본문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일오후예배, 수요기도회 때에도 인도자들이 개역개정판 성경에 기록된 주기도문으로 인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개역개정판 주기도문은 개역한글판 주기도문에 비해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성도님들 중에는 아직도 개역한글판 성경에 기록된 주기도문으로 암송하시는 분들도 있으시지만, 우리교회는 고신 총회의 결정에 따라 개역개정판 주기도문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유치부의 경우 주기도문을 노래로 부르다보니 가사가 개역한글판 번역을 따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오늘날 우리에게"의 부분입니다.
그 부분은 노래의 박자를 맞추기 위해 그렇게 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혹시 더 설명이 필요한 부분이 있으시다면 교역자들에게 문의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