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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와칼럼

202067일지 목회서신 / 곽창대 목사

 

애국애족(愛國愛族)”

 

우리나라에서는 6월을 호국보훈의 달로 지킵니다. 어제 66일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은덕을 기리는 현충일이었습니다. 625일은 한국전쟁 70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3년간 강산은 초토화되었고 수많은 군인들과 백성들이 죽거나 다쳤습니다. 이산가족들도 많이 생겼습니다. 전쟁의 끔찍한 고통을 경험한 선배 세대는 이 땅에 전쟁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염원하고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우리가 살고 있는 남한은 전쟁의 폐허에서 회복하여 이제 다른 나라들을 돕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국민들의 근면과 헌신은 물론 하나님의 크신 은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남북이 갈라져 70년 이상 대치하고 있고 북한 백성들 가운데 먹고 사는 기본생활조차 어려운 자들이 많다는 것, 가슴 아픈 일입니다. 그럼에도 북한 정권은 핵개발과 무력증강에 생사를 걸고 있으니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그러나 성도와 교회가 더 안타깝게 생각해야 할 것은 우리 남한의 영적 도덕적 상태가 점점 더 악화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미신이나 이단이나 이슬람과 같은 종교 세력이 크게 약진하고 있습니다. 인명경시풍조와 퇴폐문화도 나날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사태로 인해 세계는 물론 우리나라의 경제가 언제 회복될지 예측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위기상황에서도 동성애자들은 곳곳에서 퀴어축제를 열겠다고 떠벌리고 있습니다. 4.15 총선으로 막강한 권력을 얻게 된 정부와 여당은 자신들의 편에 서지 않는 자들과 집단들에게 마음만 먹으면 위압을 행사할 수 있게 되었고,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거나 교회를 멸시할 가능성도 큽니다. 사회 각계각층의 지도자들은 우리나라의 도덕적 수준을 향상시킬 능력이 없을 뿐 아니라 그런 의지도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영적 도덕적 상황이 악화된 데에는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일조를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행실이 복음의 본질에서 크게 벗어남으로써 우리나라를 바르게 선도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하나님께 두 손 들고 참회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두 발로는 이 땅을 힘차게 밟고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그런 성도에게 하나님의 나라는 물론 우리나라를 맡기실 것입니다. 남북의 평화적인 통일에도 기여하게 하실 것입니다. 그러한 성도가 참 애국자입니다. 한밭교회 교우들 모두, 나라와 민족을 살리고 세우는 진정한 애국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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