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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와칼럼

 지난 주일 맥추감사절에 상반기 6개월을 돌아보며 우리에게 온갖 좋은 것들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그럼에도 제게 늘 아쉽고 부끄러운 것 하나가 있습니다. 그것은 영혼의 열매입니다.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켰던 맥추절은 성령강림절로 성취되었습니다. 유월절 절기 중에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써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 그 후 50일 후에 성령님께서 강림하심으로써

예수님으로 시작된 부활의 열매가 예루살렘을 너머 온 땅으로 퍼졌습니다.

그러므로 맥추절의 성취인 성령강림절은 성령님을 통해 영혼의 대 추수기가 활짝 열렸음을 뜻합니다.

그 영혼의 대 추수기가 마감될 예수님의 재림때까지 성도와 교회는 한 영혼이라도 더 추수하기 위해

복음의 농부로 헌신해야 합니다. 그럴 때 주님의 마음이 크게 시원하실 것입니다.

 

  오늘 우리교회는 9월 9일과 16일 주일에 있을 새생명(전도)축제를 위한 발대식을 오전예배 시에 거행합니다.

예수님께서 "아버지 하나님께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어 달라고 기도하라!"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는데

이 발대식에서 우리도 같은 기도를 올리는 동시에 그 기도에 응답하여 우리 각자가 복음의 일꾼으로

재무장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우리가 작정한 개인별 목장별 VIP(전도대상자)들을 주님께 올려드릴

것입니다. 아직 주님께로 돌아오지 않은 우리의 가족들, 부모와 배우자와 자녀손들의 명단도 올릴 것입니다.

새생명축제 당일까지의 주요일정들과 이 일을 주관하는 전도위원회의 조직과 활동들도 소개할 것입니다.

 

 교우들께서는 전도위원회에서 제작한 전도팩(전도지와 일상용품)을 가족들과 이웃들에게 나누시면서 적당한

때에 새생명축제를 알리시고 겸손함과 온유함으로 동시에 담대하고 지혜롭게 교회로 초청하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도위원회에서는 교우들이 일상에서 즐겁고 쉽게 전도할 수 있도록 기도는 물론 다방면으로 최선을 다해

도울것입니다.

 

 복음의 좋은 일꾼이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먼저 예수님의 성숙한 제자가 되는 것입니다.

달리 말하면 우리의 말과 삶을 통해 예수님이 드러나셔야 합니다. 그럴 때 예수님을 모르는 우리의 가족들과

이웃들이 우리를 보고 예수님께 관심을 가질 것입니다. 성령님께서도 그들의 마음을 움직이셔서 예수님을

구주와 주님으로 영접하는 놀라운 은총을 주시리라 믿습니다. 전도는 성도와 교회의 최대 사명이자 성령님께서

주도하시는 최고의 일입니다. 새생명축제를 통해 영혼의 추수가 가득하기를 기도하며 VIP 초청에 기쁘게

동참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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